1. 스타크래프트는 모든 게임이 그러하겠지만
   게임 시작에서부터 끝날 때까지 항상 생각하며 진행해 나가야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과 동시에 정찰을 준비하며 게임을 어떻게 풀어 나갈까 생각해보세요.
   먼저 '초반러쉬로 갈 것인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위해 방어를 할 것인가'. 러시를 택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소위 "빌드오더"를 바탕으로 하여 건물들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반 러시의 경우 빌드오더를 따라서
   건물을 지으면 단시간에 공격유닛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빌드오더를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무작정 따라하게 되면 게임을 아무런 생각 없이 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건물을 짓거나 유닛을 생산하는데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일단 러시를 택했다면 계속
   공격유닛을 만들어 공격을 시도하면서 동시에 다른 유닛 리버나 드래군 또는 스카웃 등등-을 만들
   건물들을 짬짬이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격 중에도 자원관리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제가 공격 중에도 공격유닛을 계속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방법은
   건물에 Ctrl + #(숫자) 로 지정을 하여 단축키를 써서 만들어 내는 거죠. 예를 들어
   게이트웨이를 ctrl + 5번으로 지정한 다음, 숫자키 5번을 누르면 게이트웨이가 나오
   죠? 여기서 단축키 -질럿(Z) 드래군(D) 하이템플러(T)등을 누르면 그 유닛이 생성되는
   거죠. 그런 식으로 끝없이 생산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면서 아까 말씀드린 고급 유닛
   을 위한 건물들을 짓는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물론 파일런도 반드시 제때 만들어 주어
   야죠. 아주 중요한 것들이니 꼭 기억하셔서 실전에 응용하시기 바랍니다. 공격할 때는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그냥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상대 유닛을 클릭 하면 안되고 어
   택 단축키A 이나 경우에 따라 패트롤 단축키P 명령을 이용해서 적군 근처의 땅을
   클릭 해야 개개의 유닛이 분산되어 공격한다는 것 다 알고 계시죠? 그런 식으로 계속된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히면 상대편을 전멸시킬 수 있거나, 기선을 제압하여 어느 정도 포
   기를 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제법 숙련자라면 예기는 다르죠. 오
   히려 우리편 공격유닛을 막아내고 역 공격이 올 수도 있죠. 그럴 때는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때의 상황이 리버나 탱크 또는 비행유닛을 만들어야 할 상
   황인지 그렇지 않은 상황인지를 말입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유닛을 만
   드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또한 무척 중요합니다. 각 유닛을 생산하
   는데 드는 비용을 계산하면서 만들어 나가세요.
     이와 관련된 상황을 하나 말씀드리죠. 초반 정찰시 상대편이 캐논으로 기지를 방어하
   면서 초반 리버드롭 -이것을 '티모시'? 라고도 하더군요-을 시도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 방법은 많겠지만 크게 2가지로 요악할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리버가 나오기 전에
   적 기지를 파괴하는 것이고 둘째는 리버드롭을 막을 수 있는 유닛을 만드는 것입니다.
   두가지중 상황에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유닛을 만드세요. 첫 번째 방
   법이 나을 수도 있고 두 번째 방법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것이 더 낫다는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게임을 하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항상 생각하는 것
   을 잊지 마세요.
     저그의 경우에는 저글링 3부대와 히드라 몇 마리, 테란의 경우 마린 3부대, 프로토스
   의 경우 질롯과 드래군을 합쳐 2~2.5부대 정도 생산해서 쳐들어 갈 경우 그 상황의 프
   로토스 캐논 방어는 뚫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버를 빨리 뽑으려면 그만큼 수
   비가 허술해 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캐논이 꽤 많은 경우라고 생각이 된다면 두 번째 방
   법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무모한 공격이 되지 않도록 캐논 수와 수비수에 맞는
   공격수를 잘 정해야 합니다. 물론 리버드롭이 시작되기 전에 쳐들어 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많은 수의 캐논이 있을 경우 당황해서 탱크나 리버가
   오기 전까지 쳐들어갈 엄두를 내지 않지만 실제로 뚫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많은
   수의 저글링 앞에서 캐논 -땅에 있는 모든 유닛- 은 힘을 쓰지 못합니다. 일단 방어만
   뚫으면 그 상황에서는 끝난 게임이죠. 하지만 뚫지 못했을 경우에는 질 가능성이 높아지
   는 거죠.
     두 번째 방법을 위해서는 탱크나 비행유닛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탱크는 여러 대가
   기지 전체와 그 주변을 사정거리에 두고 시즈모드를 해놓을 경우 리버드롭을 하기 어렵
   습니다. 2마리의 리버드롭일 경우 셔틀에서 내리자마자 1대가 죽는 경우가 많더군요. 프
   로토스의 경우에는 스카웃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일단 리버의 공격을 막아냈다면 역
   공격을 하기 위해 힘써야합니다. 이와 같이 상황에 따라서 유동성 있게 대처하는 것만이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지형과 환경에 따른 전략을 세우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테란의 경우 비교적 초반에 소위 "뒷동산 시즈" 를 할 수 있습니다. 뒷동산 시즈의
   경우 성공하면 적군에게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방법은 드랍쉽에 탱크 1
   대와 마린 3명, 그리고 SCV 1대를 태우고 적 기지의 미네랄 뒤편이나 주위 높은 지형
   에 시즈 탱크를 배치하고 시즈모드를 해놓는 것입니다. 사정거리가 긴 시즈탱크는 시야
   가 확보되는 한 많은 적군 및 적 건물을 파괴시킬 수 있습니다. 거기에 SCV를 이용한
   탱크의 수리 및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비행기 공격을 대비한 미사일 터렛 건설 등을
   한다면 적을 쩔쩔매게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종족의 드롭공격은 적의 허를 찌르는 공격
   을 가하며 동시에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는데 있어 추천할 만한 전략이라 생각됩
   니다.
     이제 적이 초반의 계속된 공격을 막아내고 역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중, 장
   기전을 대비해야 합니다. 게임을 시작한지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지난 상태일 것입니
   다. 방어는 지금부터 해야합니다. 초반부터 방어에 주력하여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은 좋
   지 못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반 방어를 기본으로 한 유닛의 생산 -저그
   (v1.04)의 성큰을 이용한 방어 또는 적의 초반 저글링 러시를 막기 위한 방어- 이 필
   요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격을 우선시 해야합니다. 전 "공격이 최선의 방어"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방어에 너무 주력하면 지는 시간만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어는 중반 이후에, 또는 초반에 필요한 시기에만 가장 효율적으로 -하나의 방어용 건
   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 나가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중반에는 확장기지를 만들어 자원의 확보에 힘써야하며 상대방의 기지확장을 막아야
   합니다. 중, 장기전으로 갈 경우 상대방의 자원확보를 막으면서 자신의 확장을 성공시키
   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확장기지를
   구축한 다음 기본적인 방어를 해야합니다. 확장기지의 경우 본 진영에 비해 건물이나 공
   격유닛이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어를 제대로 해주어야 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방어
   망 구축의 예는 기지를 중심으로 건물들을 동그랗게 건설하여 벙커나 캐논을 그 안쪽에
   자리잡게 해서 많은 범위를 효과적으로 커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벙커나 캐논 또
   는 미사일 터렛 등의 사정거리를 계산하여 효과적으로 짓도록 노력하세요. 물론 탱크나
   리버도 필요하겠죠. 그리고 기지를 방어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들은 바로 유닛, 특히 기
   능유닛을 이용한 방어입니다. 프로토스의 하이템플러, 테란의 고스트 등은 공격뿐만 아
   니라 방어에도 아주 유용하게 쓰여집니다. 많은 스타크래프트 사용자들이 이러한 기능유
   닛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테란의 고스트는 핵무기를 쓸 때 한번
   만들고, 과학선은 한 대 정도 만들어서 탐지기 기능으로만 주로 활용하죠. 그리고 프로
   토스의 하이템플러는 사이언 폭풍을 쓰기 위해 또는 아콘을 소환하려고  만들죠. 또 디
   파일러는 쓰는 분들이 더욱 드물어서 그런지 어떻게 생긴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기능
   유닛을 잘 쓰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장기전으로 갈수록 승패를 가르는 요인으로 작용합
   니다. 프로토스의 경우 기지에 템플러와 리버 그리고 적절히 배치한 캐논 몇 개만 있어
   도 적의 캐리어나 베틀크루저를 동원한 총공격만 아니라면, 꽤 많은 유닛을 막아낼 수가
   있습니다. 리버는 공격 못지 않게 방어시 요긴하게 쓰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
   다. 고스트의 락다운 만큼 적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유닛은 없습니다. 물
   론 종족간 균형상 기계류가 전혀 없는 저그 에게는 쓸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어떻게 쓰
   느냐에 따라 다른 종족들에게는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고스트의 락다운
   을 먼저 개발합니다. 락다운이 승패를 바꾼 경험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고스트의 락
   다운 기능은 프로토스의 하이템플러가 가지고 있는 사이언 폭풍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
   다. 그만큼 상대편을 짜증? 나게 할 수가 있는 거죠. 사이언스 배슬의 경우 EMP파와 더
   불어 방사능오염 기능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유닛은 기
   계류를 제외한 모든 유닛이 영향을 받습니다. 오염된 유닛에 근접한 유닛도 일정한 피해
   를 입습니다. v1.04에서는 그 영향이 더 세졌다고 하더군요. 방사능 오염은 적의 기능유
   닛 (디파일러나 하이템플러)을 겨냥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그의 울트라리스크나 모여있는
   뮤탈리스크에 쓰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프로토스의 템플러는 사이언 스톰과 함께 환영을
   만드는 기능을 잘 이용하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아비터를 여러 대 복사
   해서 공격시 아비터를 보호 할 수 있으며 그와 동시에 아비터의 리콜을 이용한 여러 전
   략도 쉽게 펼칠 수가 있습니다.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으로 장거리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고 플레이그 전 이 기능을 제일 싫어하지만 쓰는 분들이 많이 없더군요 를 이용
   하여 모든 유닛과 건물 의 에너지를 절반이상 사라지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정말 유용
   한 유닛입니다. 히드라리스크 몇 부대가 가야 할 수 있을 일을 디파일러 한 마리가 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기능유닛을 잘 활용하세요. 기능유닛이 승패를 바꿀 수 있
   습니다.
     장기전으로 들어갈 경우 대형유닛을 생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리어나 베틀 크루저
   등을 꾸준히 만들어야 합니다. 사실 장기전에서 특별한 경우 가 아니고서는 대형유닛이
   없이 게임을 승리하기는 힘듭니다. 그렇지만 대형유닛만으로는 효과적인 공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꼭 대형유닛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유닛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한가지 유닛 일변도로 가는 것보다는 여러 유닛이
   동시에 가는 것이 훨씬 효과적 -여기에도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린 10부
   대 이상은 상당히 위력적이며 승부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수 있습니다- 이라는 말입니
   다. 테란의 경우 장기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베틀크루저 한 부대로 쳐들어 가는
   것이죠. 이 경우 만약 상대방이 같은 양의 자원으로 베틀크루저 6대와 마린, 골리앗이
   함께 갈 경우, 업그레이드의 정도와 공격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3종류가 같이간
   두 번째 경우가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각 유닛마다 천적이 존재합니다. 무기에 따
   라 노말형, 진동형, 폭발형 등의 특징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기능유닛을 데
   리고 가서 제 기능을 발휘시킬 경우 아군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
   기 위해서는 빠른 마우스 조작과 단축키를 사용하여 많은 유닛을 잘 다룰 수 있어야 합
   니다.
     장기전으로 갈수록 전략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 나는 수가 많습니다. 전략은 무궁무진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전략들보다 더 많은 전략이 숨겨져 있으며, 어
   느 것이든 절대적으로 옳은 건 없으며 그렇지 않은 것 또한 없다고 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내용이 여러분만의 독특한 전략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여러분! 승리를 인정하듯 패배 또한 인정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됩시다. 승리를 위해
   멥해킹이나 치트의 사용 혹은 디스커넥트를 하는 비겁한 행동은 이제 그만 두었으면 좋
   겠습니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우리 다 같이 가져 보는 게 어떨까요?

2.브루드워에서 종족별로 달라진점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평가하는것이니 이렇다 저렇다 하시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우선 스타에선 저그 > 테란 > 프로토스 > 저그의 순으로 강했지만 브루드워에서는
   테란 > 저그 , 프로토스 > 저그 , 프로토스 > 테란 -->프로토스는 모든종족에 강해지고
   테란은 저그에게 강해진것 같습니다.그러나 저그는 테란과 프로 모두에게 약해진것 같다.
   우선 테란은 저그에게 상당히 강해졌는데 우선 골리앗의 사정거리 증가로 테란에게 가장 무서운
   적이었던 가디언을 막을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과,사베의 방사능 효과 향상과 메딕의 등장으로 더욱
   강해진 마린,결정적으로 저그 비행유닛 킬러인 발키리의 등장때문이다.골리앗은 32라는 공격력과
   사정거리 9라는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한다.새로 등장한 유닛보다 더 뛰어나다고 할수있을것 같다.
   그리고 몰려다니는 저그의 비행유닛에게 방사능 2방정도 걸도 발키리가 상대하면 저그로선 절망에
   가까울 것이다.참고로 전 방사능 쓰지않고 발키리 5대로 무탈 1부대랑 붙었는데 발키리 1대만 죽고
   이겼다.발키리 2부대는 무탈 6부대도 이길것이다.거기다 방사능까지 쏘고 싸운다면 10부대도 막을수
   있을것 같다.다시한번 말하면 지상최고의 공격력과 사정거리를 지닌 시즈탱크 그 호위로는 대공 최고
   의 사정거리와 공격력을 지닌 골리앗! 그 백업용으로 사베와 발키리 저그로선 정말 막기 힘들것이다.
   그리고 프로토스는 스타에선 테란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브루드워에선 저그 프로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우선 다크템프러의 등장으로 디렉터가 저조한 테란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수
   있으며 마인드 컨트롤이라는 무서운 능력이 그것이다.그리고 커세어의 등장.그리고 대 저그전에서
   가장 훌륭한 콤비라고 할수 있는 다크아칸과 하이템플러,멜 스톰과 사이오닉스톰..정말 저그에겐
   바이러스같은 존재다..이처럼 프로토스는 모든종족에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렇게 알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