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의 기본 전략들

1. 마린 & 메딕 러시
저그를 상대할 때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전법이다. 기존의 마린러시에
메딕을 추가한 이 전법은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유닛의 소모가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 러시가 통하는 시간은 저그에게서 러커가 나오기 직전까지다.
배럭스를 세개 짓고 아카데미를 건설한 뒤 마린 2부대와 메딕 8~12명 정도가
모이면 공격을 시작한다. 상대가 포톤캐논을 많이 짓는 프로토스이거나
무적방어 테란일 경우 이러한 러시는 거의 실패할 확률이 높다. 일단 저그의
기지에 도착했을 떄 성큰 콜로니와 저글링 뿐이라면 스팀팩과 메딕의 힐링을
병행해서 파괴한다. 만약 많은 수의 히드라가 있다면 스팀팩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마린보다 사정거리가 길고 위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히드라에게 공격을 시작하기도 전에 전멸 당하기 때문이다. 10명 이상의
메딕이 마린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면 거의 손실 없이 적기지를 파괴할 수
있을 것이다.

2. 시즈 드롭
적의 전방에 비해 비교적 방어가 약한 후방으로 드랍십을 몰고 가서 적의 일꾼
근처에 탱크를 내려 놓는 전술이다. 흔히 쓰이는 전술이므로 적의 대비가
철저하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SCV를 데리고 가서 탱크 옆에 바로
미사일 터렛을 세우고 탱크를 수리하고 하면 좀더 많은 피해를 적에게 줄 수
있다. 언덕위에 탱크를 드롭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3. 레이스 & 메딕
상당히 이상한 조합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저그에겐 의외로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다. 일단 아카데미에서 메딕의 특수기술 옵티컬 플레어를 개발한 뒤에 8
이상의 메딕을 생산하도록 하자. 레이스가 6대 이상 생산되면 메딕과 함께
저그의 기지로 병력을 이동시킨다. 메딕을 이용해서 오버로드를 장님으로
만들어 버리고 나서 클로킹 된 레이스로 적 유닛들을 공격하면 효과적이다.

4. 시즈탱크 & 골리앗 & 사이언스 베슬
골리앗의 뛰어난 대공능력으로 시즈탱크를 보호하며 시즈탱크의 강력한
지상공격력이 조화를 이루는 전법이다. 적의 클로킹된 유닛을 찾아내기 위해서
사이언스 베슬을 꼭 데려가도록 한다. 테란의 가장 정석적인 공격이다. 탱크를
보호하기 위해서 마린과 파이어뱃 등을 몇 대 데리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시즈탱크 & 발키리 & 사이언스 베슬
위의 전법과 거의 같으나 골리앗 대신 대공공격을 위해 발키리를 사용했다는
점이 다르다.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는 질럿들에게 탱크를 파괴당하기 쉬우므로
파이어뱃으로 탱크를 보호해 주도록 한다.

6. 전진 벙커
적 기지의 입구에 적군 몰래 벙커를 만들어 버리는 작전이다. 테란이나
프로토스라면 입구를 벙커나 포톤캐논으로 막겠지만 저그의 경우는 크립이
입구까지 확장되지 않았다면 성큰 콜로니를 지을 수 없으므로 입구는 비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때 입구에 벙커를 만들고 병력을 배치하면 저그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7. 6 저글링 러시
시작하자마자 미네랄이 150 모이면 바로 스포닝 풀을 만들고 저글링이 6마리
되면 바로 적진을 향해 돌격한다. 테란과 프로토스에게 잘 통하는 이 러시는
테란의 벙커가 만들어지기 직전까지가 성공하는 타이밍이다. 일단 벙커안에
마린이 들어가면 성공할 수 없다.

8. 럴커 러시
대 테란전에서 유용한 전법이다. 프로토스의 방어시설인 포톤 캐논은 디텍터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다 사정거리도 러커보다 1이 길기 때문에 성공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기지를 방어할 최소의 유닛만 생산 뒤
곧바로 럴커 만들기에 돌입한다. 럴커를 3~4마리 이상 변신시킨 뒤 테란의
기지로 진입해서 미네랄 근처에 버로우 해두면 프로토스의 리버드롭 작전
이상의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럴커가 버로우 되는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마린 등의 병력이 발각되면 곧바로 땅을 파묻고 숨어들어간다. 적이 미사일
터렛을 짓기 전에 럴커가 도착한다면 이긴 경기나 다름없다.

9. 디바우러 & 가디언 & 오버로드
프로토스에겐 다크아칸의 마엘스트롬과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이
있으므로 효율적이지 못하지만 같은 저그나 테란에겐 상당히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는 작전이다. 가디언은 6마리 정도면 충분하지만 디바우러는
10마리 이상을 모아두어야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10. 디바우러 & 울트라리스크 & 디파일러 & 오버로드
울트라리스크의 강력한 공격력을 이용한 전법이다. 디파일러로 다크 스웜을
뿌려 울트라리스크를 공격하고 디바우러로 적의 비행유닛을 공격한다.

11. 저글링 & 디파일러 드롭
적의 후방으로 저글링을 몇부대 떨어뜨리는 작전이다.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으로 저글링을 보호하면서 서플라이 디팟을 파괴하면 적의 발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12. 질럿 러시
질럿은 초반에 세종족 통틀어 가장 강한 유닛이므로 적이 충분히 발전하기
전에 질럿을 한부대 정도 만들어서 공격하는 것은 아주 효과적이다.

13. 다크 템플러 러시
테란을 상대로 유용한 작전이다. 다크템플러의 생산 속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게이트웨이를 만들고 바로 사이버네스틱 코어를 건설하고 시타델
오브 아던 템플러 어카이브를 건설한다. 다크 템플러가 2~3마리 생산되었을 때
공격한다. 먼저 적의 디텍팅 시설을 파괴해야 한다.

14. 다크 아칸 & 하이 템플러 & 리버 & 옵저버
저그를 상대로 엄청난 위력을 지닌다. 저그족은 유닛이 무리를 지어 공격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다크 아칸의 마엘스트롬으로 일정범위 안의 적 유닛을
정지시킨 후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쓰면 저그족에게는 치명타가
된다. 리버로 남은 적들을 처리한다. 옵저버는 럴커나 버로우된 유닛을 보기
위해 데려가야 한다.

15. 커세어 & 아비터
커세어의 특수기술인 디스트럽션 웹을 사용해서 적의 대공 방어시설을 무력화
시킨 후에 아비터를 적의 후방 기지로 투입 시킨다. 그 다음에 아비터의
특수기술인 리콜을 사용해서 질롯이나 드래군을 적기지 뒤편으로 침투시키는
작전이다.

16. 질럿드롭
테란은 대공방어시설을 갖추는 것이 게임의 중반으로 넘어가면서부터이다.
초반에는 터렛을 세운다고 해도 입구 옆에 벙커에 세우게 된다. 그리고
가장자리에 터렛을 두른다고 해도 자원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셔틀이 들어갈 틈이 어디엔가 생기기 마련이다. 테란은 일단 프로토스와 할
경우에 입구를 서플라이 디팟으로 막고 벙커로 막고 탱크를 배치한다고 정신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빨리 셔틀을 만들어서 질럿 드롭을 하면
입구쪽에서 대응이 빠르지 않으면 SCV를 다 죽일수도 있다. 그리고 마린이나
탱크가 오면 다시 셔틀에 태워서 유유히 도망을 간다. 일꾼을 죽이면 상대에게
큰 타격을 준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17. 200 히드라 웨이브 막아내기
게임이 후반으로 갔을 때 저그의 공격방법은 개떼가 대부분이다. 히드라를
밥통이 200 꽉 찰때까지 오는 경우도 많은데 템플러가 아무리 있어도 막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방어는 좁은 길목이 있을 때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일단 임의의 건물로 히드라가 들어올 길을 좁게 만들고 그 뒤에 캐논을 여러개
박아 놓는다. 또 리버를 세워 두고 리버의 뒤쪽에다가 아비터를 띄운다. 그
이유는 다 알겠지만 리버를 클로킹 시키기 위해서이다. 이때 아비터의 위치는
히드라의 사정거리를 피하면서 리버를 클로킹 시킬 수 있는 위치다. 그리고
아비터가 공격 받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아비터의 옆에 스카웃을 몇 대
배치해 두는 것도 좋다. 하이템플러까지 몇마리 가세한다면 히드라 웨이브는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다.

18. 러시전 준비운동 하기
     러시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몇가지 조건(이것은 어느종족에게나
     해당된다.)들이 있다.
     우선 많은 생산 유니트(SCV, 드론, 프로브)를 보유해야 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러시의
     기본은 빠른 생산에 있기 때문이다. 공격유니트를 만들면서 틈나는 대로 생상 유니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적정한 생산 유니트의 수를 묻는데 이것은 미네랄의 양,
     메인기지(커맨드 센터, 해처리, 넥서스) 와 자원과의 거리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게임 초반의
     자동설정된 위치에서 개스에는 3∼4, 미네랄에는 미네랄 덩어리 1개당 1.5∼2 정도의 생산 유니트가
     최적치에 가깝다고 보면 좋을 것이다. 다음으로 빠른 손놀림과 유니트 조작에 익숙해져야 한다. 특히
     유니트를 그룸으로 관리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생산된   유니트는 즉각 그룹으로 재배치하는
     습관을 기르자. 또 게이머가 흔하게 범하는 우가 있는데 러시할 때는 유니트의 생산중단이 있어서는
     안된다. 대부분 공격에 신경을 집중하다가 생산과 업그레이드의 시기를 놓치게 되는데 이럴 경우
     러시의 실패는 곧 패배로 이어진다는 점을 잊지말자. 마지막으로 자원의 관리 문제다. 게임 초반
     의 자원은 항상 모자르게 운영해야 된다. 즉 낭비되는 자원이 있어서는 안되며 끊임없이 유니트와
     건물을 생산해야 한다는 점이다.(그렇다고 배럭스 한곳에 머린 5명만 모아서 생산하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하나의 유니트를 생산하고 커맨드 센터에서는 SCV 생산, 하나의 SCV는 다른
     건물을 지으라는 뜻이다.)이외에 게임외적인 측면으로 보면 러시를 위해서는 고감성과
     결단력을 갖춰야 한다. 러시를 결정했으면 신속히 공격할 지점을 선택한다. 같은 수의   유니트라면
     공격하는 쪽이 방어하는 쪽보다 여러모로 유리하다는 점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결국
     최선의 방어는 바로 적극적인 공격인 것이다. 노파심에서 기본 사항을 적어 보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잊기 쉬운 부분들이고 결국 사소한 부분에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생겨난다는 것을      .
     명심하자.

     전투에 적용되는 재미있는 통계
     미네랄 100으로 생산이 가능한 전투 유니트를 종족별로 구분하면 질롯1명, 머린 2명,
     저글링4마리 이다. 이들이 서로 싸운다고 가정해 보자.(전투의 공정성을 위하여 동일한 수준의
     게이머들끼리 전투를 벌이는 것으로 설정했다.) 치열한 싸움의 결과 최후의 승자는? 십중팔구
     저글링의 승리일 것이다. 하지만 싸움에 중반에 이르러 질롯10명 머린20명, 저글링 40 마리가 싸운다면?
     이때에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다. 즉 저글링은 가장 먼저 몰살될 확률이 높다. 왜 그럴까?
     그것은 유니트이 특성 때문이다. 머린은 12 마리 이상일 때 효과적으로 운영할수 있고 질롯도
     수가 많아지면 위력이 배가 된다. 하지만 저글링은 체력이 약하고 공격범위가 적어 공격도 하기도
     전에 죽어버린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알수 있다. 게임이 중반에 넘어가면 양으로서
     질을 상대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19. 초보를 위한 스타공략
     우선 스타는 그리 어렵지 않다. 누구든지 싱글 미션만 깨구 멀티
     플레이 몇 번하면 친구들하구 짜장면 내기 할 정도는 된다.나 역
     시 그렇게 배웠고 친구들한테 짜장면을 가끔 얻어먹는다.
     스타의 간단한 개요는 이렇다.
     1.뭐든지 많이 만들어라:처음에는 뭐가 좋은지 몰라서 망설여지
                            지만 한 가지만 많이 만들구 공격해보
                            라. 장단점이 나타나면서 자신만의 전
                            략이 생긴다.
     2.빌드오더를 믿지마라:빌드오더랍시구 고수가 하는데루 똑같이
                           한다고   잘하는게 아니다.자신만의 빌드
                           오더가 있어야한다.
     3.머리 속으루 간다난 개요를 짜 놓아라.:어떤 종족으루 어떻게
                                              이길것인가를    생각해라
     4.싱글미션으루 기본기를   다져라.:싱글미션으루 우선   기본기를
                                     다진다음 커스텀 맵으로 들어
                                      가서   컴퓨터가 하는걸   보고
                                     배워라.단 싱글미션에서 치트
                                     는 되도록 이면 쓰지마라 .
     5.마지막으루 젤 당연한거 많이 해봐라.

     대충이정도로 초보에대한건 이상이다. 아마 요즘도 초보가 있을
     까하는 의심이 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써본다. 고수들이 읽
     어보고 웃지나 않았으면 한다.
     내가 그나마 이렇게 해서라도 중수보다   약간 잘하는 수준이니
     까.